출판사 화가방 창밖.

그때가 점심시간 이었는데 배드민턴을 치기 위해 기다리는 한 출판사
직원 아가씨를 촬영했다. 좀 특별한 인상의 아가씨 였는데 그래서 사진에
담고 싶었는지도 모른다. 

자동 초첨 디카라 아무리 초점을 맞춰도 유리창에 맞춰져서
흐릿하게 나왔다. 그래도 나름 분위기 있다.



그해 가을 나는 저 아가씨에게 고백 했고 바로 거절당했다.
그리고 2년 후에 우리는 결혼을 했고 지금은 아이의 엄마가 되었다.
지금은 나보다 아이를 더 좋아하는거 같다 -0-
Posted by zerocat :