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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1. 2011.09.23 10월 표지그림

나의 고민을 들어줄 수 있는 사람.
하지만 난 내 이야기를 하기 보다 남의 말을 들어주기에
익숙한 사람이었다. 그래서인지 막상 때가 되면 내 이야기를 하지 못한다.

이 그림의 모델은 노동자가 아닌 지하철에 두 할아버지의 모습이다.
2004년 경 사당역에서 촬영한 사진이 있었는데 그때 그 모습이 기억에 남는다.
노년에 무슨 고민이 있을까? 건방진 생각일지는 몰라도 두 분의 진지한 모습은

왠지 행복해 보였다. 그래서 촬영했고 아직까지 보관하고 있는 게 그 이유일 것이다.

누군가 내 이야기를 들어주는 모습. 말 하지는 않아도
모두들 가슴 깊이 바라고 있는 게 아닐까?



Posted by zerocat 트랙백 0 : 댓글 0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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